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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13

[포르투갈] 포르투 맛집 추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도날드

나는 햄버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야 피자파) 하지만 가끔 감자튀김이 당길 때면 맥도날드에 가곤 하는데  포르투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맥도날드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아니 입구부터 저 웅장한 독수리는..?!     안에 들어가 보니 샹그리아가 걸려있고 유리공예로 안이 멋들어지게 꾸며져 있었다. 뭔가 박물관 같은 느낌의 맥도날드? 하지만 주문하는 키오스크나 메뉴들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미니버거세트를 감자튀김 맥주와 시켰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맥도날드 감자튀김은 어느 나라에서 먹건 참 똑같은 맛인 거 같다. (그래서 좋다)    포르투 맥도날드 ★★★내용물이 실하다까지는 아니었지만 가격대비 나쁘지는 않았다. 맥도날드는 어딜가든 맛이 비슷하니 외관을 구경하고 버거는 스킵해도 될..

[포르투갈] 포르투 맛집 추천 -타파스 The Door

포르투는 빌딩색이 알록달록 참 이쁘게 칠해져 있어서 골목골목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 이 날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포르투의 거리들을 구경하다가 배가 고파서 발길이 이끄는 레스토랑에 가보기로 했다. 그러다가 눈에 띈곳이 The Door. 꽤 이른 저녁시간이였는데 만석 같아 보였고 밑져야 본전이 지하고 물어보니 하나 남은 패티오자리를 받았다.    앉자마자 배가 꽤 고팠던지라 추천받는대로 여러 가지 타파스들을 시켰고 바로 식전빵이 올리브, 버터, 그리고 소스와 함께 나왔다. 빵이 참 촉촉하고 쫄깃했고 사이드로 나온 버터가 정말 맛있었다.     라즈베리 칵테일과 진토닉 한잔~ 잔이 거짓말 조금 보테서 내 얼굴만 했던 거 같다. (그래서 좋았다) 사이즈도 마음에 들었고 맛도 정말 있었다.    애피타이저로 비프타..

[포르투갈] 포르투 와이너리 투어 CALEM

종종 달달한 와인이 당길 때 포르투 와인을 사 마시곤 했는데 정말 너무 달아서 '이게 와인이 맞아?' 하다가 취기가 올라왔던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서 포르투에 놀러온김에 와이너리투어는 꼭 가봐야지 하고 리스트에 적어왔었는데 루이스다리를 건너서 보니 와이너리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도우르강에 떠있는 배에 와인을 보관하는게 옛날부터 포르투 보관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런 배들이 와이너리 앞에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내가 선택한 곳은 도우르강을 끼고 산책하면서 바로 눈에 뜨였던 CALEM. 와이너리투어는 보이는 곳에 들어가서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서 가면 되는 시스템이었다. 온라인으로는 안 찾아봤지만 직적 가서 하는 것도 자리가 여유로워서 언제든지 가능해 보였다. 근처..

[포르투갈] 포르투 맛집 추천 - 에그샌드위치 프란세지냐 Café Santiago

포르투갈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에그샌드위치 프란세지냐. 그중에서 포르투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산티아고를 가보았다. 포르투 도착하자마자 먹은 첫끼!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밖에 있는 패티오 자리를 선택해서 앉았고 메뉴도 정해놓고 왔던지라 바로 시켜서 기다렸다. 사람들은 적당히 있는 편이였고 웨이팅이 있지 않아서 편했다.     날씨가 더워서 맥주도 한잔씩 시키고~ 두둥! 프란세지냐가 나왔다!! 안에는 스테이크와 햄이 들어가있고 밖에는 치즈로 꽁꽁 둘려 싸여있는데 맥주안주로 딱 좋았던 거 같다. 옆에 사이드로 나왔던 감자튀김도 그래이비같은 소스가 뿌려져서 질리지 않고 끝까지 다 먹었다. 양도 둘이서 하나 나눠먹기 딱좋은 사이즈였다. (하나씩 시켰으면 다 못 먹었을..)     Café Santiag..

[포르투갈] 포르투 맛집 추천 - 오마카세 Izakaya

포르투갈에서 며칠 지내다 보니 밥이 먹고 싶고 동양음식이 너무 그리웠다. 그래서 가본 포르투에 있는 오마카세 레스토랑 Izakaya. (이자카야 아니고 이름이 이자카야..) 조금 한가해보이는 골목에 위치해 있었는데 들어가 보니 너무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놀랐다. 자리는 카운터석과 테이블석 3개가 있었는데 정말 작으므로 꼭 예약하고 가야 한다. 계절에 따라 메뉴는 바뀐다고 했다.  제일먼저 추천받은 포르투갈 화이트와인을 시켰보았다. 여행만 가면 매번 반주를 하게되는것 같다.     메뉴로는 동글동글 귀여웠던 참치 에피타이저로 시작해서 여러 종류의 회, 타코야끼, 그리고 메인인 스시, 마지막으로 카스텔라로 마무리했다.   Izakaya ★★★★메뉴설명도 너무 좋았고 포르투갈에서 갔던 레스토랑중 서비스가 최고..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 맛집 추천 - 나타 에그타르트

인생 여행지중 하나였던 포르투갈에서 제일 잊히지 않는 게 하나 있다면 그건 당연히 '나타'. 달달한 나타랑 커피를 마시면서 이곳저곳을 행복하게 돌아다닌 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제일 맛있는 곳을 찾기위해 세 군대를 먹어봤는데 그곳들에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1. Manteigaria ★★★★적당히 윗부분은 부드럽고 달달하면서 페이스츄리는 바삭한 게 제일 나타의 교과서 느낌. 제일 첫날에 줄서서 사 먹은 곳인데 너무 맛있어서 여러 번 갔었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여기서 파는 에코백도 사 왔다. (열심히 들고있음)    2. Castro ★★★★★조금 더 달달하고 윗부분이 쫀득했던 그리고 패키징이 정말 고급스럽고 이뻤던 게 기억에 남는다.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기때문에 나에게는 제일 맛있었던 나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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