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행 가기 전 항상 구글맵으로 호텔 근처에 맛집을 찾아보는 습관이 있는데 평이 이렇게 좋은데 리뷰개수가 이렇게 많다고?! 해서 저장해 놓은 맛집이 있었다. (그게 이곳) 반신반의하는 마음을 갖고 오픈할 때 맞춰서 가보니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고 그냥 갈까 하다가 오기가 생겨 1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입장할 수 있었다. 가게내부는 그닥 크지 않았고 꽤 아담한 레스토랑이었다. 우선 매일 물같이 마셔주었던 포르투갈의 국민맥주 Super Bock을 시켜서 목을 축이고 추천받은 대로 수프, 대구감자, 그리고 문어를 도전해 보았다. 수프는 그냥 아 이게 진짜 포르투갈 음식이구나 오 신기하다 하면서 맛봤었다. (굳이 안시켜먹어도 될 거 같음) 진짜 주인공은 대구감자였다..! 정말 기대안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