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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4

[포르투갈] 포르투 맛집 추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도날드

나는 햄버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야 피자파) 하지만 가끔 감자튀김이 당길 때면 맥도날드에 가곤 하는데  포르투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맥도날드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아니 입구부터 저 웅장한 독수리는..?!     안에 들어가 보니 샹그리아가 걸려있고 유리공예로 안이 멋들어지게 꾸며져 있었다. 뭔가 박물관 같은 느낌의 맥도날드? 하지만 주문하는 키오스크나 메뉴들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미니버거세트를 감자튀김 맥주와 시켰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맥도날드 감자튀김은 어느 나라에서 먹건 참 똑같은 맛인 거 같다. (그래서 좋다)    포르투 맥도날드 ★★★내용물이 실하다까지는 아니었지만 가격대비 나쁘지는 않았다. 맥도날드는 어딜가든 맛이 비슷하니 외관을 구경하고 버거는 스킵해도 될..

[포르투갈] 리스본 맛집 추천 - 길거리음식 (정어리, 맥주, 비파나) + 뷰포인트

리스본의 미로처럼 연결된 골목을 지나가다 발견한 길거리음식 페스티벌. 멀리서도 시끌벅쩍한 노랫소리와 맛있는 냄새가 나를 이쪽으로 오라고 유혹했다. 그래서 홀려서 따라가 보니 정말 큰 길거리음식점들이 줄줄이 있었다. 배도 출출했는데 럭키비키자나!     우선 길게 늘어서있는 길거리음식점 중 하나 골라서 맥주, 정어리샌드위치, 비파냐를 시키고 근처 파라솔아래 세팅된 편의점 같은 테이블과 의자에 자리를 잡고 기다렸다. 일단 맥주 짠~     우선 정어리 샌드위치가 나왔고 완전 한입거리였다. 그냥 바게트빵 위에 노릇노릇 구워진 정어리 한 마리. 솔직히 나에게는 비렸지만 옆테이블 앞테이블 모두가 먹고 있던 샌드위치.. 왜죠?     기다리다 보니 비파냐도 나왔다. 비파냐는 포르투갈의 대표음식으로 한국의 김밥 같은..

[포르투갈] 리스본 카페 뷰맛집 추천 - Café da Garagem

리스본의 시그니처인 오렌지색 지붕과 함께 아름다운 뷰를 만끽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그곳은 바로 Café da Garagem. 위에서 내려다보는 뷰이기 때문에 찾아가는데 언덕이 많아서 애먹었지만 카페에 도착하고 나서보니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멋진 풍경이 있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와인도 한잔하고 이것이 찐행복. 이 카페에는 투어리스트도 많아 보였지만 로컬커플들도 많은 핫플 같은 느낌? 하지만 이런 뷰앞에 자리가 많지 않았고 쉽게 나지 않으니까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카페가 여유롭지는 않은 분위기였고 허슬링버슬링했었. 혹시나 이쁜 사진을 건지고 싶다면 사진을 빠르게 잘 찍는 사람과 가는 걸 추천한다..     Café da G..

[포르투갈] 리스본 맛집 리뷰 - 해산물 문어 전문점 Solar 31

리스본에서 맛있다고 추천받은 솔라 31을 찾아가 보았다. 구글맵을 보고 따라 들어가는데 구부정하게 좁은 길들이였어서 꽤 힘들었다. 그리고 들어가는 골목길이 안전해보이지 않아서 여자 혼자서 걸어가면 조금 무서울 수도 있을것같다. 밖에서 봤을때는 작은 구멍가게 같았는데 들어가니 내부가 꽤 넓었다.     천장에 큰 문어가 데코 되어 여기서는 문어를 꼭 먹어야한다~ 이런 느낌이 물씬 풍기고 있었다.     그래서 시킨 조개요리와 문어. 조개는 상큼했고 문어도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었지만 나쁘진 않았다. 양은 둘 다 적당해서 한 끼 해결하기 적당했다.     Solar 31 ★★추천도 받았었고 구글리뷰도 좋아서 꽤 기대했던 레스토랑이었는데.. 그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던 거 같다. 해산물이 너무 먹고 싶은데 마침 ..

[포르투갈] 포르투 맛집 추천 -타파스 The Door

포르투는 빌딩색이 알록달록 참 이쁘게 칠해져 있어서 골목골목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 이 날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포르투의 거리들을 구경하다가 배가 고파서 발길이 이끄는 레스토랑에 가보기로 했다. 그러다가 눈에 띈곳이 The Door. 꽤 이른 저녁시간이였는데 만석 같아 보였고 밑져야 본전이 지하고 물어보니 하나 남은 패티오자리를 받았다.    앉자마자 배가 꽤 고팠던지라 추천받는대로 여러 가지 타파스들을 시켰고 바로 식전빵이 올리브, 버터, 그리고 소스와 함께 나왔다. 빵이 참 촉촉하고 쫄깃했고 사이드로 나온 버터가 정말 맛있었다.     라즈베리 칵테일과 진토닉 한잔~ 잔이 거짓말 조금 보테서 내 얼굴만 했던 거 같다. (그래서 좋았다) 사이즈도 마음에 들었고 맛도 정말 있었다.    애피타이저로 비프타..

[포르투갈] 포르투 와이너리 투어 CALEM

종종 달달한 와인이 당길 때 포르투 와인을 사 마시곤 했는데 정말 너무 달아서 '이게 와인이 맞아?' 하다가 취기가 올라왔던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서 포르투에 놀러온김에 와이너리투어는 꼭 가봐야지 하고 리스트에 적어왔었는데 루이스다리를 건너서 보니 와이너리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도우르강에 떠있는 배에 와인을 보관하는게 옛날부터 포르투 보관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런 배들이 와이너리 앞에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내가 선택한 곳은 도우르강을 끼고 산책하면서 바로 눈에 뜨였던 CALEM. 와이너리투어는 보이는 곳에 들어가서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서 가면 되는 시스템이었다. 온라인으로는 안 찾아봤지만 직적 가서 하는 것도 자리가 여유로워서 언제든지 가능해 보였다.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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